장안면 봉비리 충혼비가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으로부터 '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봉비리 충혼비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상징적 조형물이고 중요한 현충시설로, 6.25 전쟁에 참전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소위 권택 등 봉비리 출신 16명의 호국영령을 모시고 있다.
매년 현충일에는 마을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봉비리 주민들은 이 마을 출신 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기금 및 주민 성금으로 1992년 처음으로 기념비를 세웠다.
이후 보은군이 2012년 5천만원을 들여 가로 5m, 높이 5m로 화강석과 오석으로 충혼비를 재건립하고 옹벽설치, 화강석 포장, 진입 교량 도색 등 주변을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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