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봉비리 충혼비,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선정
장안 봉비리 충혼비,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선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1.11 11:23
  • 호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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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면 봉비리 충혼비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한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안면 봉비리 충혼비가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으로부터 '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봉비리 충혼비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상징적 조형물이고 중요한 현충시설로, 6.25 전쟁에 참전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소위 권택 등 봉비리 출신 16명의 호국영령을 모시고 있다.

매년 현충일에는 마을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봉비리 주민들은 이 마을 출신 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기금 및 주민 성금으로 1992년 처음으로 기념비를 세웠다.

이후 보은군이 2012년 5천만원을 들여 가로 5m, 높이 5m로 화강석과 오석으로 충혼비를 재건립하고 옹벽설치, 화강석 포장, 진입 교량 도색 등 주변을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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