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태전,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1.04 11:49
  • 호수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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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태전 황태윤 대표이사가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소극적인 기부 문화로 사랑의 온도탑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청주시에 위치한 PVC파이프 제조업체 ㈜태전(대표 황태윤)이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에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보은군이 발주한 '보은하수관거정비사업'의 관급자재 입찰에 낙찰되어, 수익금 일부를 보은에 환원한 것이다.

이는 '기업은 이윤을 지역사회에 우선적으로 환원해야하는 사회적 책임이 있다' 라고 평소 기업윤리를 강조해온 황태윤 대표이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은군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에서 발생한 이익을 지역과 공유한 이번 태전의 기업윤리 실천처럼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순환 구조가 보은군과 기업이 동반성장을 이루는 동력이 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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