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사고, 평소 보다 주위만 기울이면 예방 가능
빙판길 사고, 평소 보다 주위만 기울이면 예방 가능
  • 편집부
  • 승인 2017.12.27 23:25
  • 호수 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아침, 저녁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에 도로가 빙판을 이루기 일쑤다.

보은고등학교는 학교 바로 뒤에 산이있어 그늘이 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는 일이 많아서 정말 스케이트장 못지 않게 미끄럽다. 실제로 지난주 담임선생님이 길을 걸어오시다가 미끌어 질뻔한 했다고 했다. 그리고 운동장에서 교실로 올라오는 계단 중에 체육관 옆에 있는 계단은 얼어 붙어 계단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위험한 곳은 학교 뿐만이 아니다. 그늘진 곳들은 눈이 녹지 않은 곳들이 많다. 평지 같은 곳도 눈이 녹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데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길은 더욱 위험하다.

이렇게 빙판길을 처리하지 않고 그냥 두면 많은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도로교통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겨울철 사고가 다른 계절(봄, 여름, 가을)을 합친 것과 비슷한 정도로 사고 건수가 많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사고도 다른 계절에 비해 매우 높다고 한다. 또한 삼성생명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골절되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빙판길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빙판길 사고를 대처할 수 있을까? 일단 보행자는 보폭을 좁게 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균형을 잡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길을 걸을때는 핸드폰을 하는 둥 걷는 것 외에 다른 행동을 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므로 삼가해야 한다.

운전자는 앞 차와의 안전 거리를 충분히 두어 혹시 모를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야 하며, 평소보다 더욱 천천히 주행해야한다. 평소보다 조금 더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는 빙판길 사고, 이제는 조금 더 신경써서 빙판길 사고를 예방해야 될 때이다.

염효중(보은고 2) 청소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