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산대 출신 조성완씨,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취임
산외 산대 출신 조성완씨,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취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2.14 13:55
  • 호수 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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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차장 퇴임 후 3년만에 화려하게 부활
▲ 조성완 사장

산외면 산대리 출신인 조성완(54) 전 소방방재청 차장이 제16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지난12월 8일 취임식에서 조성완 사장은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공사의 기본 업무수행에 더욱 충실히 임해야 한다"며 "안전사회를 만들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과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 소방방재청 차장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던 신임 조성완 사장은 퇴임 후에도 쉬지않고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공부를 계속해오다 문재인정부 들어 첫 한국전기공사사장으로 발탁, 화려하게 부활한 것. 2020년 12월 6일까지 만 3년 임기의 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조성완 사장은 산외초등학교(48회)를 졸업하고 보은중학교 1학년 때 대전으로 전학, 서대전고를 나와 충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방재안전연구소 연구위원 (2015년~2016년)으로 일했고우송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초빙교수 (2017년~)로 재직하고 있다.

1990년 전국에서 5명을 뽑은 26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1992년 소방간부 특채로 임용되면서 줄곧 소방 방재 분야에 몸담은 조 사장은 그동안 강원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시작으로 대전 소방본부장과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쳐 2013~14년 소방방재청 차장을 역임했다. 재임 시 대통령표창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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