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스파B팀 우승 개인전 정문수 선수 우승
갑자지 불어 닥친 한파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게 하고 볼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볼링동호회 회원들이 서로 악수를 나누며 서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제20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지역의 최강인 데블스 볼링클럽을 제치고 스파트팀이 단체전 정상에 서며 우승기를 안았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정문수 선수와 김재희 선수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보은군볼링협회(회장 김도화)의 주관으로 지난 12월 3일 태양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볼링클럽에서 3인조 3경기로 단체전과 개인전을 치렀다. 또한 볼링협회 전·현직 임원진, 볼링동우회 가족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과 함께 박수를 보내주었다.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스파트A팀은 1천843점을 기록하면서 작년도 우승팀 데블스팀을 누르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 개인전에서는 정문수 선수가 653점으로 2위 양권호 선수를 16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개인전에서는 김재희 선수가 652점으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을 마치고 각 단체 및 개인들로부터 후원받은 자전거에서 각종 생활용품까지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날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단체전 △스파트A팀 △준우승 데블스B팀 △3위 화이트핀D팀 ▲남자개인전 △우승 정문수 △준우승 양권호 △3위 양상오 ▲여자개인전 △우승 김재희 △준우승 김도화 △3위 맹순희 ▲아차상 스파트B팀 ▲노력상 롤랑스톤즈 ▲화합상 화이트핀A ▲행운상 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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