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심각성을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담배에는 수많은 유해물이 포함되어서 폐암, 후두암, 구강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시키고, 심혈관 질환이 발생되며, 피부 노화, 성기능장애 등 흡연자의 몸을 병들게 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금연을 시도하는 어른들도 많이 계시죠.
오늘 저는 청소년 흡연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아니 예전부터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 주변 몇몇 친구들도 흡연을 했거나 아직도 흡연을 하는 친구들이 몇 있습니다.
청소년 시기의 흡연은 성년기(20세 이후) 흡연을 시작하는 것 보다 3배 이상 신체적 손상을 야기합니다.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눈을 피해서 어두운 골목길, 폐가 등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에서 흡연을 하고 있죠.
그럼, 청소년들은 왜? 몸에 해로운 흡연을 계속하는 것일까요. 한때 이런 속설이 있었습니다. '흡연을 하면 살이 빠진다.' 물론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는 헛소리죠.(흡연을 하면 살은 빠지지 않고 성장을 방해해 키가 덜 크게 만듦.) 그런데도 이런 속설로 인해 흡연을 시작하게된 청소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집단의 소속감을 얻기 위해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있고,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의 흡연으로 인해 호기심을 갖고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있고, 그냥 멋으로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있죠.
또한 어른스러워 보이기 위해서 흡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은 학생다워 보일 때가 가장 예쁘고 멋진데 말이죠.
참 다양한 이유로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저는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저는 금연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물론 바로 금연을 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죠. 그래서 흡연 욕구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일단 흡연을 하고 싶을 때에는 심호흡이나 양치질.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을 통해 흡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잊게 만드는 거죠, 그리고 물을 많이 마셔 입속의 감각을 새로이 해주는 것도 흡연 욕구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청소년 흡연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도 필요합니다. 이제는 많은 어른들이 청소년 흡연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청소년 흡연문제를 같이 해결해야 됩니다.
염효중(보은고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