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한국의 민화에 빠지다
수정초, 한국의 민화에 빠지다
  • 편집부
  • 승인 2017.11.23 11:52
  • 호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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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교지원 참여사업으로 학부모강사와 함께 하는 민화 수업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 1~6학년 전교생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우리 민화의 향기에 빠져요!’ 라는 주제로 학교도서실에서 학부모 강사에게 민화를 배우고 있다.

민화교육은 수정초 ‘꿈샘 학부모회’의 학부모학교지원참여사업의 하나로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5~6학년 학생은 목판에, 1~4학년 학생은 부채에 석류, 모란, 연꽃, 호랑이 등의 민화를 그려봄으로써 생활과 밀접한 민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으로 완성된 민화작품은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속리산면에 있는 ‘미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학부모강사로 재능기부를 해준 이봉순(5학년 장지오, 준오 학부모) 학부모는 “학생들이 우리 그림에 대하여 배워 나가고 집중하여 그리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꼈다. 학부모 강사로 학생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우리 것을 알아가는 모습에 긍지도 가질 수 있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수정초 꿈샘 학부모회장 최영미 학부모는 “학부모회 일을 맡으면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커질수록 학교교육이 옹골져 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수정초 학부모회는 마을 축제 때 먹거리 체험부스 운영, 학교 운동회 페이스페인팅, 학교 교육활동 모니터링 및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 등 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학교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수정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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