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 사과 Day 개최
속리산중학교(교장 류규현)는 11월 17일(금) ‘속리산 사과 Day’를 개최했다.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구성원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전교생 사과 수확과 사과엽서 작성, 사과 전달 그리고 사과엽서를 이용한‘사과나무 만들기’로 진행됐다. 이 중 속리산중학교 사과 Day를 특별하게 만든 것은 바로 사과 수확이었다. 학생들은 학교 과수원에서 1년 간 기른 사과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고마움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선생님과 친구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표현하는 사과엽서를 작성 한 후 수확한 사과와 함께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정성들여 쓴 사과엽서를 모아 학교 홈베이스에‘속리산 사과나무’만들었다. 사과엽서로 만들어진 ‘속리산 사과나무’는 1년 동안 전시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기획 및 진행에 참여했던 3학년 이세진 학생은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친구와 관계가 소원해진 친구에게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또한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사과 Day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속리산중학교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