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예산 3천373억원 편성
2018년 예산 3천373억원 편성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1.23 11:22
  • 호수 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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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초예산 대비 257억원 증가, 고교무상급식 반영

보은군의 새해예산 규모가 올해 당초예산보다 257억천만원 늘어난 3천37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회계는 2017년 본예산 대비 277억7천100여만원이 증액된 3천21억원, 특별회계는 2017년 본예산 대비 351억8천299여만원이 감소한 351억8천299여만원을 계상했다.

특히 보은군은 내년 세입 중 삼승산업단지 내 조성 중인 행복주택 1차 완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지방채 32억3천800만원을 발행했다.

또 보조금 세입은 2017년 대비 14억7천여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계상했는데 이는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 보조금 일부가 교부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입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효과 등으로 자체재원을 증액해 계상했고, 또 내국세 세입 여건 호조로 보통교부세는 올해보다 216억원 증액 계상했다.

세출예산은 △재난·안전분야 89억원 △사회복지 분야 맞춤형 주민 복지에 527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510억원 △환경보호 분야 448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440억원 △문화·관광 분야에 217억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161억원 △수송·교통 분야 107억원 △보건 분야 64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29억원 △교육 분야 1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중 교육분야 15억원 예산에는 4개 고등학교 무상급식비 6억5천여만원이 포함돼 있다. 이는 올해 고등학교 학부모들이 2개월가까이 무상급식 지원을 바라는 의견을 본보에서 게재하는 등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운동을 전개한 것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보은군은 이같은 예산편성안을 군의회에 제출, 심의 의결을 요구했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11월 22일 12월 20일까지 계속되는 제 313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군의회는 예결특위를 구성해 12월 11일~13일 예산안에 대한 관련실과의 의견을 청취하고 12월 14일 수정예산안까지 포함해 심의, 계수조정을 거쳐 12월 15일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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