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구금서(59) 고문이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장학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마로면 관기리가 고향인 구금서 부광약품 고문은 보은장학회 설립 초기인 84년부터 86년까지 30만원의 작은 장학금을 받으며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보은장학회의 살아있는 증인이자 장학사업의 최종 목표를 이룬 모델이기도하다.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보은장학회 장학생 모임인 큰성회를 이끌어 오면서 고향에서 받은 은혜를 다시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지난해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부광약품에 입사, 30여년을 오로지 외길을 걸으면서 부광약품을 대표하는 전문경영인까지 오른 근면하고 성실하며 끈질긴 집념을 가진 보은사람의 기질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현재는 일선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부광약품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구금서 보은장학회 이사는 "보은장학회의 장학 혜택을 받고 대학교를 졸업한 것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또 고향에 대한 빚으로 생각해왔다"며 "이제는 고향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후원할 수 있는데 고향후배들이 갖고 있는 소중한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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