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우회 32살 정기회원전
보은사우회 32살 정기회원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1.23 11:00
  • 호수 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명이 펼친 세상, 아름답게 빛났다
▲ 현경아 회장이 사진 전시장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보은사우회의 32회 정기 회원전시회가 보은문화원 지하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1월 18일에는 개막식이 개최됐는데, 자리를 같이한 지역 문화예술가, 기관단체장 등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발품을 팔고 수없이 셔터를 누르고 정성들인 걸작을 감상하며 박수를 보냈다.

현경아 회장이 출품한 산사의 봄엸여름엸겨울사진과 보은사우회 32년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보은사우회의 버팀목이 되어준 초창기 회원인 박세훈 회원의 황산, 김경호 회원의 홀로가는 인생길, 김학동 회원이 출품한 유, 구영수 회원의 백두산 등 전시공간 4면을 가득 메운 출품작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름답고 광활한 풍광을 담은 사진,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유명한 지역사진, 눈에 확 들어오는 구도의 사진 등 관객들이 사진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현경아 회장은 "사진이라는 공통된 즐거운 관심사로 전구 곳곳 행복한 동행을 하며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듯 셔터를 누르며 준비한 회원전"이라며 "전시회장에서 머물다, 쉬었다 가시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985년 10월 창립된 보은사우회는 회장 현경아, 부회장 이원우, 감사 이학재, 회원 강은지, 구영수, 김경호, 김영태, 김인식, 김학동, 박세훈, 송석호, 이경희, 정경재씨 등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