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수능시험 연기
지진으로 수능시험 연기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7.11.16 10:50
  • 호수 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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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치를 예정이었던 수능시험이 안전상의 문제로 일주일 뒤인 23일(목)로 연기됐다.

교육부는 어제 15일에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상당한 피해가 보고됐고,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돼 학생과 시민들이 귀가하지 못하는 상황이 파악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포항 수능 시험장 14개교 중 4곳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예비시험장에서도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다. 또한 이전의 지진의 경험으로 보아 다음날에도 여진이 수십여 차례 반복되는 사례 등을 고려해 수능연기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교육부는 최종 판단했다.

이에따라 보은군 응시생 188명(보은고 124명, 여고 58명, 생명고 4명, 정보고 2명)도 23일 보은고등학교에서 연기된 수능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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