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최우수
보은대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최우수
  • 편집부
  • 승인 2017.11.16 10:17
  • 호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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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래회장, 대표 과일선발대회 대추분야 3년 연속 3개 부문 석권
▲ 최우수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홍래 회장.

'생대추는 과일이다.' 보은대추가 전국 최고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보은대추가 2년 연속 대추분야 최우수, 우수, 장려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일산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김홍래(54, 보은읍) 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장이 산림과수 대추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종필(회남면, 66)씨는 우수로 산림청장상을 받았고, 신윤희(산외면, 43)씨가 장려로 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김홍래씨는 20여년 간 대추를 생산해 대추 전문 경영연인으로 고품질 대추 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평균 당도 30브릭스 이상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0.8㏊의 면적에서 연간 20톤을 생산해 연간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대표과일 선발대회 심사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복숭아, 감귤,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 등 11개 과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산림과수는 4개 과종에 대해 각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3개 부문, 각 1명을 선정하는데 대추분야는 보은군이 휩쓴 것이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수상 결과는 이례적인 결과로 우수한 품질의 보은대추와 대추 농가들의 노력, 보은군의 적극적인 대추 육성 지원 정책의 삼박자가 맞아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군은 대추 품질향상을 위해 GAP(우수농산물관리) 및 친환경 대추 생산 지원 확대, 전국 최초 대추비가림시설 설치 매년 확대 지원 등 대추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 펼치고 있다.

또한 귀농인 및 대추 농가를 대상으로 1년 과정의 대추대학을 운영하여 조기 정착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의 재배 기술수준을 끌어올려 고품질 대추 생산을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 대회를 통해 지리적표시 제27호로 등록된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옛 명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대추 생산과 체계적인 관리로 보은대추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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