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문 회장, 자신 둘러싼 악성 루머 해명
더불어민주당 김상문 회장, 자신 둘러싼 악성 루머 해명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1.09 11:22
  • 호수 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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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왜곡하고 음해성 유언비어 난무하지만 군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 할 것"
▲ 김상문회장이 자신과 관련된 소문을 해명했다.

내년 치러질 군수 선거의 유력한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상문 회장이 자신에 대한 유언비어성 소문에 대한 해명의 자리를 가지며 과열된 선거 분위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상문 회장은 지난 11월 8일 보은군 브리핑 룸에서 군내에서 떠돌고 있는 음해성 유언비어에 대해 해명을 하고 "현명한 군민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시중에서 자신의 가슴 아픈 가정사를 왜곡된 채 희화화 하는 것이 첨으로 안타깝다며 결혼에 실패한 경험을 해명하고 그럼에도 슬하의 자식들이 잘 성장해 고맙고 가족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모두 내가 부족한 탓이고, 더 배우는 자세를 갖겠다"며 "뭉쳐도 될까 말까 한 상황에서 패를 가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다 끌어안겠다"고 말했다.

또 "철없던 고교시절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소년보호법을 적용받아 법규를 위반한 사실도 있지만 없던 시절의 행동이 후에 인생을 가름하는 중요한 지표를 만들었고 인생에 있어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오늘날 자신이 존재할 수 있었던 스승같은 징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즉 중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로 고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에서 공부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는 김회장은 "토지주를 일주일에 두 번씩, 모두 114번 찾아간 끝에 토지사용 승낙을 얻어 맨손으로 사업기반을 닦고 사업을 시작해 지금의 회사를 일궜다는 것.

김 회장은 "회사를 운영하며 정도경영과 준법경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 현재 국내에서 손꼽히는 리사이클링 회사로 평가받는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 인정받는 기업, 신용 A등급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모태가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35년 만에 돌아와서 본 고향은 참으로 척박하고 이대로 가다간 우리 보은이 없어질 수도 있을 정도로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에 작든 크든  고향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출마설에 대해서는 "내 DNA는 국회의원과 맞지 않고, 나이도 이미 넘었다"라며 "역할을 맡기면 고향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려는 게 마지막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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