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북연합회 한마음대회 성황
생활개선충북연합회 한마음대회 성황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1.09 10:46
  • 호수 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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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옥 부회장·내북생활개선회 '수상'

보은군생활개선연합회 박영옥 부회장과 내북면 생활개선회가 유공자 및 우수생활개선회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11월 1일 한국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도 농업기술원 후원으로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제 30회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보은군은 개인 및 단체 수상하며 대박을 터뜨린 것.

도지사상을 수상한 박영옥(54, 산외 장갑) 부회장은 2013년부터 생활개선회 분과조직인 생활문화연구회에 가입 활동해 오면서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시 생활자원 과제작품 전시회를 추진해 자연염색과 퀼트공예 등 농촌생활의 내림솜씨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 우리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 및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2016년 면회장을 역임할 때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된장나누기 행사를 하고 군민체육대회시 산외면생활개선회가 음식을 제공해 200만원 기금을 조성 하는가 하면 대보름날에는 산외면 소재 경로당에 찰밥과 보름나물을 전달,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켜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얻기도 했다.

올해 생활개선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사랑의 장나누기 행사와 각읍면 이웃사랑 실천 특색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생활개선회 위상 정립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8년 강춘석(58)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딸 남매를 둔 박영옥 부회장은 담배 30단, 수도작 7천500평을 경작하면서 사과과원 3천평을 운영, 매년 도시소비자 초청 사과 수확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사과, 사슴 등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가공사업장을 운영, 매우 높은 농업순소득을 올리는 모범농가이다.

우수생활개선회로는 내북면생활개선회(회장 이영옥)가 선정됐다. 37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내북생활개선회는 그동안 사랑의 고추장과 된장 나누기 행사 및 쌀모으기 행사 등을 추진해 독거노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것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회원자녀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또 이영자 회장 등 회원들은 생활개선회원 조직 확대 및 과제교육, 현지연찬 교육, 농업경영능력 교육, 생활개선 활성화 지원사업 역량강화교육 등 회원 각자의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에 적극 참여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밖에 쌀 소비촉진 및 지역농산물 홍보 행사, 저공해 비누 사용,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농가의 일손돕기를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고취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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