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어린이축구팀, 꿈나무대회 2연패 위
보은군어린이축구팀, 꿈나무대회 2연패 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1.02 17:05
  • 호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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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상 최준규 선수, 최우수지도자상 김기열 코치 수상

보은군어린이축구교실 선수들이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군체육회 어린이축구교실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와 증평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증평에서 열린 제18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에서 도내 각 시군 어린이축구교실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을 달성, 도내 어린이축구계 최정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대회에서 동광초등학교 학생 단일팀으로 이뤄진 보은군어린이축구교실 선수들은 준결승 경기에서 청주시 B팀을 이기고 올라온 음성군을 맞아 시종일관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승리를 일궈내며 정상에 올랐다.

2조에 배정된 보은군대표팀은 조별 링크전 첫번째 경기에서 지난해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강호 진천군을 다시 만나 시소게임 끝에 1대0으로 이기는 등 승기를 잡아 두번째 경기에서는 옥천군을 2대1로 이겨 2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 1조 1위를 차지한 증평군과 대결, 1대 0으로 결승진출을 따냈다.

이어 음성군과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전반 1대1 무승부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으나 보은군대표팀이 후반에 한 골을 더 넣으면서 2대1로 우승을 차지, 대회 참가한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2연패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결승전에서 멋진 헤딩골을 넣어 우승으로 이끈 최준규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김기열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 보은군 선수단은 다음과 같다.

△감독 최상열 △코치 곽주희·김기열 △선수 김준·최연규·김영모·이채운·한광태·신승민·김현오(이상 6학년), 차준혁·김현식·성시민·지승원·최준규·임건규·김재형·조경민(이상 5학년), 박경태·오인환·김동형(이상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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