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볼 탁구는 보은이 최고
라지볼 탁구는 보은이 최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0.26 11:43
  • 호수 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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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생활체육대회, 여자 우승, 남자 준우승

일반적인 탁구공으로 경기를 치르는 라지볼대회는 만 60세 이상만 출전하는 대회다. 지난 10월 13일 청주에서 제 27회 충북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라지볼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보은군의 남녀 탁구 라지볼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보은에서는 나가자 탁구클럽(회장 현용희)에서 출전한 가운데, 여자는 단체전과 개인전 단식과 복식 등 전 경기 우승을 싹쓸이했고, 남자부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부가 거둔 단체전 준우승은 사상 첫 준우승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처럼 거둔 좋은 성적이다. 이에 특히 남자부 선수들이 크게 고무돼 있다.

그동안 여자부는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단체전 우승, 준우승, 개인전도에서도 우승, 준우승을 하는 등 선두그룹에 속해있으나 남자부는 선수도 많지 않고 또 선수층도 약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었다.

나가자클럽 현용희 회장은 "남자부, 여자부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운동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남자부는 역대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이번에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얻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얻기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대회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단체전 △여자 우승 : 공인자(마로 관기), 한인순(보은 교사), 이순례(보은 금굴), 황수성(보은 삼산) △남자 준우승 : 임채오(보은 중동), 이수남(속리산 구병), 임창열(마로 관기), 정종오(보은 이평) ▲개인전 △ 여자 단식 1위 : 공인자 △개인복식 1위 : 공인자. 황수성 △개인복식 2위 : 한인순, 이순례

한편 나가자클럽은 매일 보은국민체육센터 후관에서 보은군체육회 황광숙 지도사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40명의 회원 중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회원으로 가입해 탁구로 건강도 지키고 회원간 단합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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