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을 대표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야
'2017보은군 향토음식 품평회'가 지난 10월 2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민철)에서 주관해 뱃들공원 먹거리 장터에서 열렸다.
이날 향토음식 품평회는 보은대축축제의 일환으로 평소 우리고장의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및 대표음식을 연구하고, 계승·발전시켜 보은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향토음식 품평회에는 군내 12개 업소가 참가해 향토음식을 선보였으며,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속리산자연산버섯요리'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보은향토음식 품평회 참가한 12개 업소가 다양하게 준비한 음식을 관람객을 위한 시식회도 가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각 업소에서 선보인 대표 음식을 하나하나 음미하며 맛을 즐기기도 했다.
시식회에 참가한 A모씨는 "대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은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대표음식 개발 및 선정해 먹거리 장터 내에 부스를 설치하자"는 조언도 해주었다.
김민철 회장은 "우리 보은지부는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에 참가해 좋은 평을 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음식들이 보은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지역 음식문화를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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