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장내 프리마켓 행사 성황리 마쳐
종합시장내 프리마켓 행사 성황리 마쳐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7.10.26 11:08
  • 호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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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정이 넘치는 프리마켓거리가 생겼으면
▲ 보은종합시장 거리에 판매대를 놓고 학생들이 가져온 상품을 진열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은종합시장 상인회(회장 설용덕)는 지난 10월 19일~21일(3일간)까지 읍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경제체험 및 소비생활 개선, 아나바다운동(정신적으로 불필요한 소비생활 개선)을 전개하고 이를 통한 침체된 보은종합시장에 새로운 청소년의 축제장으로 탈바꿈시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취지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경제개념을 심어주고 돈의 가치를 알고 바른 소비생활로 행사에 참여해 나도 사장이 되어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3일간 행사에는 참여품목으로는 아나바다 의미와 맞는 물품이나 창작소품(화분, 향초, 손뜨게, 소품)등 가격은 자유로 책정하도록 유도했으며 간혹 상인들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한 물건들을 진열하는 등 프리마켓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종합시장을 찾은 김모씨는 "다양한 제품들을 눈으로 감상하는 즐거움 만끽했으며, 학생들이 만든 천농약, 대추초콜릿, 공예품 등을 구매하며 학생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학생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및 문화예술이 함께 결합해 가족들과 함께 프리마켓 거리를 거닐며 이야기 할 수 있는 보은종합시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설용덕 회장은 "이렇게 성황리 행사가 진행될 줄 몰랐다"고 하면서 "상인회와 논의를 거쳐 한달에 한번이든 두 번이든 행사 일자를 정해 모든 사람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보은종합시장의 명품 프리마켓 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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