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은 출향인사들은 즐거웠다
고향 찾은 출향인사들은 즐거웠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10.19 10:32
  • 호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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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출향인들 격려하고 감사표해
▲ 전국 지역별 향우회장들이 술잔을 들어 건배를 하며 고향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회장 이재호)가 주최한 출향인사의 날 행사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아침 일찍 고향나들이에 나선 재경(회장 정영기)을 비롯해 재부산(회장 정성수), 재대구(회장 강석구), 재대전(회장 송석락), 재울산(회장 박래용), 재청주(회장 최재웅). 재포항(회장 강연국) 재부천(회장 정기호), 재안산시흥(회장 김태권) 거주 출향인들은 고향 보은의 향취에 흠뻑 빠져 향수를 달랬다.

정상혁 군수와 고은자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들로 부터 따뜻한 환영인사를 받은 출향인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동생, 형들과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회포도 풀고 당도 높은 대추도 맛보고 술잔을 부딪치는 등 우정을 쌓았다.

행사를 주최한 이재호 회장은 모처럼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 여러분들이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출향인 대표로 답사한 정영기 재경군민회장은 "후배들 중에 뛰어난 인재가 많다, 우리가 뭉치면 얼마든지 인물로 키울 수 있다"며 "각 지역별로 있는 향우회를 보은군 향우회라는 연합 향우회로 만들어 영호남을 뛰어넘는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만들자"며 단합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각 지역별 군민회 발전과 회원들의 결속에 기여한 출향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 이종길(서울), 강대석(부산), 구제옥(대구), 전순범(울산), 안용찬(포항), 구호서(청주), 박중근(부천), 양남연(대전), 이응표(안산시흥) △공로패 : 구이서(서울), 양을연(부산), 장진석(대구), 김연선(울산), 김주홍(포항), 안혜자(청주), 김주철(부천), 신현택(대전), 김숙자(안산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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