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전국 물량 감소, 2005년 도입 우선지급금 12년 만에 폐지
정부수매 공공비축미 배정량이 지난해 보다 늘어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보은군은 산물 1천800톤과 건조 749톤 총 2천549톤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6톤이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해 환수 사태로 논란이 컸던 우선지급금은 올해는 일단 미지급을 원칙으로 수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민들의 우선지급금 요구민원이 크고 수매 후반 산지 평균 쌀 가격이 산정되면 일부 우선지급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놓았다.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은 지난 9월 25일부터 수매를 시작한 가운데 삼광은 40㎏ 포대당 3만8천원, 대보는 40㎏ 포대당 3만3천원의 우선지급하고 있다.
현재 각 미곡종합처리장으로 수매되고 있는 벼는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기 전인데다 쓰러진 벼 등이 입고되기 때문인지 품질이 좋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보은농협은 7천300톤 가량 수매하고 남보은농협은 8천300톤 가량 수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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