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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군민 급식'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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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호] 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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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생명고2. 서범석 학생 학부모)

'교육은 학교몫이다'라는 말은 이미 옛말입니다.

학교와 가정, 마을, 지역 등 아이들이 접하는 모든 공간이 교육공간입니다. 때문에 올해 보은군은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돼 보은교육발전을 위해 학교는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 기관사회단체, 지자체가 모두 함께 하고 있지요.

제가 생각하는 군민급식은 행복한 보은교육이 되기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와 아빠, 지역주민들이 주는 건강한 밥상, 행복한 밥상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야 건강한 사고를 하게 되기 때문이죠.

요즘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는 학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하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꿈을 꾸며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에 다양한 체험과 특기적성 개발 등,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요. 군민급식이 이뤄져 아이들이 믿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급식이 이뤄진다면 무척 반가울 거예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그리고 이웃이 주는 급식으로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또한, 이후 군민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이 보다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보은의 청소년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다고들 해요. 평일 방과후도 마찬가지이지만 주말에는 더욱 심하죠. 아이들은 위한 쉼터와 교육공간, 놀이공간, 문화체험공간이 학교 이외에도 있어야하는데 보은군은 턱없이 부족해요. 면단위로 들어가면 그 심각성은 훨씬 더하죠. 학교외에는 전무하다고 할 정도니까요.

어찌보면 그동안 우리는 지역사회의 붕괴를 이야기하면서도 지난 수십년간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예산이 없어서라는 말은 더 이상 핑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의 경우 무상급식 논의가 예전부터 있었지만 잘 시행되고 있지 않다가 춘천시가 하고 다른 시군들도 동참한다고 먼저 선언을 하면서 최종 합의가 됐고, 경기도 교복지원도 추진이 원활히 되지 않다가 일부 기초단체에서 먼저 선언을 하면서 대세가 되면서 다시 추진하는 힘을 얻고 있잖아요.

위만 바라보면 어떻게 해주겠지가 아닌, 우리 지역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위가 변하지 않으면 아래에서 위를 변화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건강한 밥상을 위해 학부모들이 작은 의견을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고, 학교장과 학부모회가 움직이고... 또 군이 고민하는 과정들 하나하나가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가는 소중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없던 길도 보이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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