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이어지는 올 추석연휴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친척집을 가거나 타 지역 혹은 외국으로 가족끼리, 친구끼리 놀러가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 대부분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험을 준비하느라 놀지도 못하고 어디 가보지도 못하고 학원 혹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보은고등학교는 연휴 전주인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험을 봐서 연휴기간 편이 쉴 수 있었지만 보은여자고등학교나 보은중학교 등 다른 학교는 시험이 끝나지 않은 학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보은여자고등학교는 시험기간이 10월 12~13일 그리고 16일까지 이어져 연휴기간 뿐만 아니라 이번 주말내내 계속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휴기간 동안 친구들과 놀러가보지도 못하고 사상 최대 황금연휴 기간 공부만 해야하는 학생들의 처지가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학생들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재충전해서 다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 놀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염효중(보은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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