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락마을엸가람뫼 농장, 식생활 체험공간 지정
자드락마을엸가람뫼 농장, 식생활 체험공간 지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9.27 21:33
  • 호수 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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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정, 국민 식생활 교육으로 건전한 소비자 성장 기대

회인 건천 자드락마을과 유정란 농장인 보은읍 강산리 가람뫼농장이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해 '우수농어촌식생활체험공간'을 지정하고, 지정된 곳에 대한 체험 홍보 등 지원을 하고 있는데 군내에서는 자드락 마을과 가람뫼농장이 선정된 것이다. 이 사업은 농장의 작목과 조리 또는 기타 실습을 연계할 수 있고, 농업교육에 관심 있는 농장을 선정하여 농장 내에 조리교육 공간을 조성해 주거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준다. 

그동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식생활체험 시설과 경관시설, 프로그램, 전문인력 등을 갖춘 농장을 육성해 정부 지정을 받도록 함으로써 우리 지역 청소년과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식생활체험농장을 조성해 왔다.

또 시군별로 활동할 식생활교육 지도자를 양성하여 학교 출강 재능기부를 권장하는 등 체험 인프라와 인적 자원도 확충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돈만 있으면 식품을 사 먹을 수 있는 소비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농업에 대해서 무지하면 제대로 된 식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로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 식생활교육이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교육이 농촌 현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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