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등학교(교장 김재호) 4~6학년은 지난 13일부터 2박 3일간 ‘제주 화산섬 생태체험학습’이라는 주제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로 하여금 제주도의 관광명소, 자연체험학습지, 진로테마파크 등을 체험하여 견문을 넓히고 호연지기를 기르고자 계획됐다.

여행 첫째 날은 자연사 박물관, 비자림, 만장굴과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관람 둘째 날은 소인국테마파크, 항공우주박물관, 퍼시픽랜드, 외돌개, 정방폭포 마지막 날은 한림공원 , 곽지해수욕장, 수목원테마파크, 동문시장 둘러보는경 것으로 여행을 마쳤다.

4학년 김한비 학생은 “이틀 밤이나 가족과 떨어져 잔다는 것이 무섭고 낯설었지만 친구, 언니, 선생님과 함께 제주도 여러 곳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신기한 것이 많아 힘든 줄 모르고 다녔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여행을 추진한 류승환 교사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 일정이 다소 빡빡하게 잡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의외로 잘 따라와 줘서 고맙게 생각하며,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진로에도 도움이 되실 바라며, 서로 소통해 공동체 의식과 질서를 잘 지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학여행 시 숙박과 버스는 한라아트홀 지원을 받고,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 관람은 충북제주도교육원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여행경비 또한 전액 지원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줬다.

수한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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