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의 9월 →10월 26~27일 개최
보은이 낳은 천재시인 오장환 시인의 문학성을 기리기 위한 제22회 오장환문학제가 오는 10월 26일과 27일 개최된다. 그동안 9월에 개최됐던 오장환 문학제 일정은 올해 처음 10월로 변경했다.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과 오장환문학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찬호)에 따르면 문학제 첫날인 10월 26일에는 회인에 있는 오장환문학관에서 오 시인의 혼맞이 굿 공연을 하고 본행사가 열리는 27일에는 우리고장 출신 시인인 임승빈 시인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과 저명작가와의 만남의 장 코너가 운영된다. 또 보은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학강연이 열리고 뱃들공원에서 백일장이 이어진다.
이어 오장환문학제의 꽃인 오장환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에 대한 시상과 식후 기념공연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은 지난 9월 19일 문학제추진위원회와 함께 문학제 준비사항 및 세부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하면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돼 문학제가 빛이 날 수 있도록 협조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보은문화원은 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는 내년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직위 구성과 아이디어 및 사업 계획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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