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상환암(주지 도암스님) 약사전 및 학소당 낙성법회가 지난 9월 16일 개최됐다. 이날 법회에는 법주사 정도 주지스님 등이 참석해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기원했고 속세에서도 정상혁 군수와 고은자 의장 등이 참석해 약사전 건립을 축하했다. 상환암 약사전 및 학소당 낙성은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자담 5천만원이 투입됐다. 학소대, 문필봉, 은폭동 등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속리산 상환암은 신라 성덕왕 19년 의신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즉위 전 백일기도를 올렸으며, 세조도 7일 기도를 했던 유명 기도처이다. 현재도 공부하는 학승과 사시, 행시 등 고시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이 기거하며 학문에 정진, 그동안 합격자도 많이 배출한 공부하는 도량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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