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 세계, 다시만난 핀란드 친구
다시만난 세계, 다시만난 핀란드 친구
  • 편집부
  • 승인 2017.09.21 10:40
  • 호수 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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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좋은 기회로 핀란드를 방문해 핀란드의 교육과 문화를 배우고 왔다. 핀란드의 교육은 나에게 낯설지 않았다. 우리학교는 거꾸로 수업 시범학교로써 새로운 수업방식을 많이 시도해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꾸로 수업으로 인해 토론과 같은 말하기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강의식 수업 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핀란드 수업은 우리학교 보다 더 체계적이고 깊은 수업을 하였다.

이번 주, '다시 만난 세계'라는 보은여고 세계지리 방과후는, 교육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프랑스, 핀란드, 슬로베니아, 대한민국 교육을 주제로 각 나라의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는 핀란드의 교육을 발표하기로 했다. 핀란드 교육을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핀란드 교육에 대한 자료조사를 해서 많은 정보를 확보했고 작년에 핀란드에 가서 직접 체험하고 온 배워온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핀란드 학교를 다녀보지 않았기 때문에 핀란드 친구인 Julia에게 핀란드 수업에 대한 자세한 생각을 들어보고자 메시지를 보냈다.

Julia의 메시지를 요약해 보자면, 핀란드 교육은 모두에게 많은 방식을 동등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핀란드 교육은 우리학교 수업만큼 활동적이기 때문에 교사들이 그만큼 더 많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미래에는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들어가는 교육비(교과서 등)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Julia의 메시지를 통해서 몰랐던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핀란드 교육의 미래도 내다 볼 수 있었다. 이번 세계지리 방과후 시간에 우리나라 교육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다른 나라의 교육방식과 다른 나라 교육방식의 단점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박민혜(보은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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