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장갑 강춘석씨 도지사상
산외 장갑 강춘석씨 도지사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9.21 10:33
  • 호수 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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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새농민회 한마음전진대회에서 수상
 

산외면 장갑리 강춘석(58)씨가 충북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19일 (사)한국새농민회에서 주최하고 옥천군 새농민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이시종 도지사와 김양회 도의회 의장 등 기관장들도 참석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선진영농기술 특강 및 지역사회 발전과 희망찬 농촌건설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 및 공로패 수여에서 산외면 장갑리 강춘석씨가 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속리산면 만수리 김제현엸이인숙씨 부부가 새농민상 수상 20주년 공로패를 받았다.

강춘석씨는 총 5만9천여㎡에서 사과와 벼 담배를 주작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처음 고등학교 졸업 후 벼농사를 시작으로 영농에 투신한 강춘석씨는 사과와 담배, 콩, 사슴 등 품목을 다양화 하면서 고수입을 꾀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가격 폭락에 대비하면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91년 후계자로 선정되면서 선진농업과 과학영농을 실천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강춘석씨는 사과작목반을 결성해 회원간 정보를 교류하면서 고품질 사과 생산에 주력했다.

영농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에도 관심을 기울인 강춘석씨는 2006년부터 장갑리 이장 2016년부터는 장갑보건진료소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범죄예방위원회, 보은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8년 이달의 새농민상을 비롯해 도지사 표창, 농림부 장관상 수상,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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