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청풍꿀’품종 보호 출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외관이 수려하고 시판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은 ‘청풍꿀’ 품종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 출원했다.
수박연구소는 오랜 기간 동안 1년에 2기작을 하면서 우수한 형질을 가진 수박을 선발하고, 특성을 조사하고, 종자를 채종하는 등 연구과정을 거쳐 첫 품종을 육성한 것이다.
‘청풍꿀’은 단타원형에 호피무늬가 선명하고 외관이 수려하다. 또한 착과율이 우수하고 과육이 아삭아삭하며 12 °Brix 이상의 고당도이다.
이 품종은 수박연구소 개소 이래로 최초로 품종이 육성된 것으로 수박연구소는 추후 농가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수박연구소 노솔지 연구사는 “2018년에는 노동력이 적게 드는 생력형 수박에 대한 품종 보호출원을 하여 농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재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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