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버스 정류장은 위험해요!
보은여고 버스 정류장은 위험해요!
  • 편집부
  • 승인 2017.09.13 21:57
  • 호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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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고 학교 동아리 '사최수프(사상 최대 수업 프로젝트/사회 참여 동아리)'는 넓게는 보은, 좁게는 보은여고 학교 내의 문제를 발견하여 해결해나가는 동아리이다.

현재 사최수프가 해결한 문제는 학생용 화장실이 교무실과 가깝고 문이 없어 불편하다고 느낀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무실 복도와 화장실의 경계에 문을 설치했다. 우리 동아리는 이번에 보은여고 버스정류장의 위험함을 해결하려 한다.

보은여고 학교 동아리 '사최수프(사상 최대 수업 프로젝트)'는 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보은여중엸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75%가 넘는 학생들은 표지판이 보이지 않는 버스 정류장에 불편함을 느꼈고 좁은 갓길과 과속하는 자동차에 위협을 느낀다고 답했다. 학생들이 답한 설문 결과를 본 후, 우리는 버스 정류장 문제를 자세히 조사해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보은여고 앞 버스 정류장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문제는 보은여고 앞 버스 정류장은 무성한 나뭇가지에 가려 버스정류장이 보이지 않는다. 이 문제로, 학생들은 제대로 된 버스 정류장의 위치와 버스 시간을 알지 못한다.

두 번째 문제는 학교 앞에는 두 개의 과속방지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동차가 빠르게 달리고 있다. 보은여고 앞 버스정류장의 이용 빈도수가 가장 높은 것은 여중엸고등학생이지만, 고등학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보호 받을 수 없다. 세 번째 문제는 좁은 갓길 때문에 학생들이 버스 정류장에 제대로 서있어도 위협을 느낀다는 것이다.

사최수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 6일 군청으로 민원 상담을 하러 갔다. 아직 버스 정류장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위협을 느끼는, 작지만 사소하지 않은 버스 정류장 문제를 하루 빨리 개선하거나 설치를 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이를 시작으로 안전한 보은이 되었으면 좋겠다.

박민혜(보은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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