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주최, 제1회 영동군 청소년축제
청소년주최, 제1회 영동군 청소년축제
  • 편집부
  • 승인 2017.09.13 21:57
  • 호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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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충청북도 영동에서 제 1회 깃발 날리는 청소년 축제가 영동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 축제인 만큼 기획부터 진행, 부스운행 등 대부분이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했다.

이날 축제는 오전 9시부터 부스가 운영되기 시작했고, 11시 20분 열린 개회식에는 청소년활동에 관심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고맙고, 대견스럽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개회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부스운행이 시작되었는데 이 날 펀아처리(양궁서바이벌), 다례회, 동남부 4군에서 준비한 무알콜 모히또와 마카리타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청소년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부스 뿐 아니라 충청북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동아리 경연대회도 있었다.

동아리 경연대회는 댄스와 밴드 두 종목이 있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댄스부 5팀, 밴드부 4팀이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마련해 주었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도 있었다. 얼마 전 tv프로그램인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하민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그룹인 HANG5VA(행오버)도 초청돼 평소에 직접보기 힘든 유명 연예인들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곧 보은에서도 청소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군내 중고등학교 동아리들이 부스운영을 한다. 그 만큼 청소년들이 직접적으로 축제에 관여할 수 있다는 좋은 장점이 있지만 아직 미숙하고 서투른 모습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진행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재밌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염효중(보은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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