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받는 기념축구공 주의하세요!
아이들이 받는 기념축구공 주의하세요!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7.09.13 21:51
  • 호수 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월 28일, 밤 10시 30분경, 유치원 아이가 받은 기념축구공이 터지고 다음날 속의 까만공까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은군이 아이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기념 축구공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은읍 한 주민은 "지난 8월 28일에 받은 공이 밤 10시 30분경 빵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며 제보를 해왔다.

문제의 공은 바깥 쪽은 실밥이 터지고, 안에 까만공은 바깥공보다 2배 가까이 부풀어 있었다. 문제는 다음날 퇴근을 하고 돌아와보니 까만공도 터져서 바람이 빠진 것을 추가로 발견한 것이다.

주민은 "아이가 축구공놀이를 할 때 사고가 났으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 다른 아이들도 주의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기념축구공은 말 그대로 기념공이다. 때문에 내구성이 일반 축구공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심하게 가지고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기념장식용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 또한 공의 바람을 넣을 때, 압력조절을 잘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단체로 지급할 때 주의사항도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