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임단협 교섭중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임단협 교섭중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7.09.06 21:30
  • 호수 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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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실무사, 직무수당 지급하라!
▲ 지난 9월 1일, 보은지역 교무실무사 노동자들이 도교육청 앞에서 '직무수당 지급하라'며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무실무사 직무수당 지급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도교육청 앞에서 피케팅 시위를 벌였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매주 목요일 보은과 옥천, 영동, 괴산, 음성, 제천 순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피케팅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충북 각 지역의 학교 교무실무사들로, 학교일을 마친 후 청주 도교육청에서 지역별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교사들의 업무를 줄여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업무경감 효율화 방안'에는 동의하지만, 이에 따른 인원충원이 돼야 함에도 현재 근무하고 있는 교무실무사들에게 업무전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이다.

최은아 조직부장은 "학교의 온갖 종류의 업무는 끊임없이 늘고 있어 교무실무사들은 업무폭탄을 맞고 있다. 그러나 이에따른 제대로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처우개선으로 직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임단협을 통해 직무수당을 쟁취할 때까지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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