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음악협의회 정기공연
보은음악협의회 정기공연
  • 편집부
  • 승인 2017.09.06 21:24
  • 호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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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하는 보은음악협의회(하늘소리난타, 고운소리오카리나, 대추골색소폰, 소리사랑통기타, 보은무지개악단)의 5개단체가 참여해 2017년도 정기공연이 뱃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보은음악협의회(회장 안우상)가 주관한 정기음악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난 9월 3일 오후 7시 회원 및 가족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화려한 막을 올렸다.

화려한 율동으로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는 '줌마댄스'를 시작으로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하늘 소리 난타의 북소리는 잠자고 있는 뱃들공원을 요동치게 해주었다.

이어진 무대에서 맑고 고운 음색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은 '고운소리오카리나' 연주는 듣는 사람의 마음마저 살짝 훔쳐 가버리고 있었다. 또한 요즘 색소폰 열풍으로 인기를 실감케 해주는 '대추골색소폰' 연주회도 흥겨운 리듬을 타며 관람객의 박수와 함께 행복을 선사했다.

7080중년들이 잔디밭에 둘러앉아 통기타를 튕기며 노래하던 아련한 시절을  느껴보는 '소리사랑 통기타' 연주회도 이어져 아련한 추억 속으로 그 시절의 음악이 문득 생각나게 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보은무지개악단'은 가을의 길목에 어울리는 경음악과 다양한 가요를 선보이며 가수들과 관람객이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협의회에서 준비한 생활용품은 중간 중간 추첨을 통해 골고루 나눠 주어 공연도 보고 경품도 받아가는 행운도 누렸다.

안우상 보은음악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 감사하고, 지역화합을 위해 보은음악협의회가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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