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업 회장 후임으로 김동일 회장 취임
임재업 회장 후임으로 김동일 회장 취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9.06 20:39
  • 호수 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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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41차 총둥문회 정기총회
▲ 보은중학교 41차 정기총회에서 임재업(오른쪽 첫번째) 회장이 물러나고 후임 김동일(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회장이 취임한 가운데 이병학(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수석 부회장 등 새로운 집행부들이 동문들에게 동문회활성화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인사했다.

동문간 정 다지고 후배들 격려하는 우정의 장 돋보여

 

보은의 중심 중학교인 보은중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의 축제,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일 복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보은중학교는 개교 67주년이고 동문회를 개최한 역사도 41년이나 됐다. 가장 오래된 학교의 역사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날 1회 졸업생 등 보은중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은 자랑스러운 모교의 교문을 박차고 들어와 학창시절 추억이 서린 곳을 둘러보며 다시 중학생이 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또 서울(회장 송창용), 청주(회장 이충근), 부산(회장 김대현), 대전(회장 송근수), 울산(회장 김홍선), 부천(회장 장용선) 등 출향동문들도 참석해 모처럼 고향, 모교의 품에 안겨 마음이 넉넉해지는 충청도 보은촌놈이 됐다.

이병학 차기 수석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김원경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동문회 정기총회에는 특히 1회 등 원로 선배들의 참석률이 높아 후배 동문들에게 든든한 기둥이 되어줬고 동문회 업무를 이끌어가는 집행부원들도 힘을 받아 총회를 보다 원활하게 이끌어갈 수 있었다.

임재업 회장은 "총동문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느낀 것은 동문회장을 마치면 참석하지 않는 병이 있다"며 불치의 병을 치료하자고 권한 뒤 "젊은 후배 동문들은 동문회의 가치를 모르고 인구 절벽인 시대, 동문회가 지속가능할지 우려스럽지만 보은중학교 동문회가 지속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권해 박수를 받았다.

취임한 김동일 신임 회장은 "지역별 동문회를 네트워크화 하고 재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동문이 역할을 하는 멘토사업, 동문회 발전과 보은군 발전은 정비례하므로 군민의 날 제정 사업과 고향세 도입 보중인 기수별 족보사업 등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모교발전기금도 전달한 동문회에서는 재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과 동문회 발전 및 모교의 이름을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장학금은 △동문회 장학금(각 20만원) : 황일우(1년), 이병환(1년), 길호근(2년), 김현우(2년), 김원모(3년), 이상직(3년) △서울 체험학습 수기상 : 최우수상 최대웅(3년, 40만원), 우수상 서민석(3년, 30만원), 장려상 최혁엸김정민(각 3년, 20만원) △3회 졸업생 장학금(선행상) : 송치민(3년, 30만원) △박용국 장학금(각 20만원) : 김지우(3년), 나원식(1년) 학생이 받았다.

이밖에 수상자는 △감사패의 경우 이근창(전 재대전동문회장)과 안정희 보은중 학부모회장이 받고 △공로패는 1억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한 김상문(17회) 보은장학회 이사장과 동문들의 대동단결과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한창환(27회) 동문이 받았다.

한편 신임 집행부는 △ 회장 김동일 △수석부회장 이병학 △감사 김윤환 최현철 △부회장 서관석, 구왕회, 이태희, 박순태, 안우상, 황구하, 박진기, 이재호, 최윤식, 정한종, 박준석, 최상열, 이관희, 김종희, 김영근, 허복, 박기병, 박종헌, 서정훈, 안광용, 박현춘, 강문수, 김창희 △사무총장 김원경 △사무차장 이치현, 전광환 동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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