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는 학생에서 상 주는 청소년으로
상 받는 학생에서 상 주는 청소년으로
  • 편집부
  • 승인 2017.09.06 20:34
  • 호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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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이라는게 있다.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 의원들을 선정해 상을 주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조경태엸표창원엸유성엽 의원 등 3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선정돼 2016년 11월 7일 국회의사당에서 제4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 청소년들이 참석해 '선플상'을 시상했다.

올해도 선플상을 시상하는데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인 나는 보은고등학교 소속으로 2017년 8월 26일 제5회 선플모니터단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서울에서 약 4시간 동안 강의를 들었는데 그 내용들이 무척 흥미로웠다.

특히 악플의 범주, 현재 악플로 인해 청소년들이 처벌받은 사례가 소개됐는데 인터넷기사에 댓글을 다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메신저 내용도 악플일 경우 고소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국회 본회의와 15개의 카테고리로 나뉜 상임위원회를 총16개 조로 나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한 후 모니터단 활동을 진행했다.

나는 국토교통위원회의 회의록을 조사하는 제4조에 신청했다. 아직 조 편성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지만 내가 직접 참여해서 실제로 국회의원들에게 상을 준다면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속해있는 교내 동아리 유니크에서도 지역사회 참여운동으로 선플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이날 나를 포함해 같은 동아리 회원 6명이 함께 참여할 것이다.

약 한달 동안 활동할 선플모니터단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

박희태(보은고 2)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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