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경운, 정지, 이앙 작업과 벼, 보리, 밀, 콩, 땅속작물 등의 수확작업에 대하여 농작업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9월 5일부터는 율무, 메밀 재배농가에 대한 수확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 그동안 농기계 수확 작업이 어려웠던 율무, 메밀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비 및 군비로 대형콤바인 3대를 구입하여 영농조건이 열악한 지역(급경사, 돌밭 등) 및 콤바인 작업이 이루어질 수 없는 소규모 농지 등을 제외하고 0.1ha이상 1ha미만 농가에 대하여는 연령에 관계없이 전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율무, 메밀 수확작업 대행을 확대 지원한다.

율무, 메밀 수확작업에 대하여는 9월 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확 농작업료는 40원/㎡이다.

군에 따르면 농작업대행서비스는 농가의 일손돕기 지원을 위한군수공약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 입원 농가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시행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 주고 있는데 8월말 현재 243농가 95ha에 농작업을 대행하여 농촌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보은군은 고령농 영농 기준을 75세에서 70세로 낮춰 더 많은 농가가 대행서비스 혜택을 받도록 해 서비스 이용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농작업대행서비스 신청이나 문의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540-5754.5760)로 농작업 15일 전에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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