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 연장 개설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 연장 개설
  • 편집부
  • 승인 2017.08.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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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소~세심정까지, 데크로 보행편의 도모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인 세조길이 목욕소부터 세심정까지 300m 연장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현재 법주사부터 목욕소까지 조성해 놓은 탐방로를 올해 말까지 공단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세심정까지 300m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객과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군비와 도비 그리고, 법주사의 토지사용승인을 바탕으로 공원계획변경을 통해 지난해 9월 모두 16억원을 들여 법주사~목욕소까지 2.35㎞구간에 보행 전용 탐방로인 세조길을 개설했다.

세조길 조성 이후 탐방객 수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자 이번에 세심정까지 연장해 이 길의 완성도를 높이는것이다.

현재 미완성한 세조길이지만 길은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속리산을 관람하는 명품 테마 길로 명성을 얻으며 7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등산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조임금의 이야기, 풍경이 뛰어난 수변부, 가을 단풍 등 사계절 특색이 있는 자연경관, 그리고 음이온, 피톤치드가 풍부한 환경 등으로 힐링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상원 속리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세조길 개통 뒤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 속리산국립공원 인지도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라며 "등산객이 이용하는 탐방로를 세조길 끝까지 연장해 전국 최고의 명품 길은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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