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 학생들과 함께 '백제역사 문화탐방'
남부3군 학생들과 함께 '백제역사 문화탐방'
  • 편집부
  • 승인 2017.08.17 10:29
  • 호수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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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보은, 옥천, 영동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백제역사 문화탐방'이 있었다. 충남 보령시 충청북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수련활동을 겸한 백제역사 문화탐방은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민족 자긍심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성장기의 꿈과 끼를 찾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백제역사문화관, 백제 문화단지에서 백제를 공부했다.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는 백제의 역사, 청양 속의 백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백제토기체험장에서 컵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또 백제역사문화관에서는 교과서에서 접했던 백제 금동대향로와 칠지도와 같은 백제의 유물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백제 문화단지에서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사비궁에서는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백제의 대표적 건축양식을 공부했다.

이밖에 충청북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어쩌다 어른'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설민석 선생님의 백제 강의도 들으며 백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백제역사 문화탐방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것이지만 희미해진 우리 역사를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기회가 돼 유익했고, 역사 탐방을 함께 한 친구들과 방학에 좋은 추억을 쌓았다. 한편 백제역사 문화탐방은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비슷한 캠프를 계획 중이라고 하니 백제역사 문화탐방보다 유익할 다음 캠프가 운영되길 기대한다.

박민혜(보은여고 2)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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