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취리 이월봉 이장을 칭찬합니다"
"풍취리 이월봉 이장을 칭찬합니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8.17 10:22
  • 호수 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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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취리 전인환 어르신 제보, "젊은이들이 본 받아야 할 사람이야"

보은읍 풍취리에 거주하는 전인환 어르신이 풍취리 이월봉 이장을 칭찬했다.

지난 8월 16일 어르신은 "우리동네 이장같은 사람 없을 거여. 젊은이들이 모두 본 받아야할 사람이지"라며 복지관에 미담 주인공으로 이월봉 이장을 추천하고 복지관에서 본사에 제보한 것이다.

어르신이 칭찬한 내용은 동네 이장을 맡은 지 3년밖에 안됐는데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마을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마을을 가꾸는데 힘을 쓰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월봉 이장은 초복이었던 지난 7월 12일 마루들, 진설미, 바람불이 3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라며 경로당에 총 닭 100마리를 전달했다. 풍취리의 3개 자연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은 모두 합해도 50명이 채 안되는데 어르신들이 풍족하게 드실 수 있도록 넉넉하게 닭을 준비한 것.

어르신들은 경로당마다 푹 고아 만든 닭백숙을 함께 먹으며 보양도 하고 웃음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월봉 이장은 또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소독을 많이 하는 바람에 보건소에서 배부한 소독약이 부족하자 소독약을 추가로 구입하고 소독기도 구입해 주말마다 마을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있다.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에 이장이 솔선수범하고 있다.

전인환 어르신은 "풍취리 이장 3년째를 맡고 있으며, 마을 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이월봉 이장처럼 돈을 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누군가를 살뜰히 챙기는 마음은 정말 쉽지 않은 길이기에 미담으로 추천하고 꼭 신문에 보도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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