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 8월 1일 회인사직단 발굴조사에 앞서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지냈다. 사직단으로서는 충청지역유일의 지정문화재인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산3-1 일원의 보은 회인사직단은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지난 2013년 충북도 기념물 제157호로 지정됐다. 현재는 흙으로 쌓아 올린 단만 남아있으나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사직단의 구조를 면밀히 파악, 그 원형을 복원할 계획이다. 회인사직단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 오례조' 등의 고문헌에 구체적인 위치와 크기, 형태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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