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봉사동아리, '람모터트'
보은고 봉사동아리, '람모터트'
  • 편집부
  • 승인 2017.07.27 16:06
  • 호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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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4일 '행복한 어울림, 꿈과 끼를 찾는 보은 청소년 진로축제'가 개최되었다. 군내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고 초·중등학생들이 체험하는 것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보은군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찾고 끼와 재능을 뽐내는 기회가 됐다.

30개가 넘는 동아리부스 중 장난감을 만들거나 실험을 하고 간식을 나누어주는 부스가 당연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끌었다. 바쁜 부스들 틈에서도 섬김과 나눔을 즐기는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기 위해 부스를 운영하는 보은고의 '람모터트'가 눈에 띄었다.

'람모터트'는 보은고의 아동봉사동아리 '하람'과 '그루터기'와 '하모니', 노인봉사동아리 '인터랙트' 4개 봉사동아리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으로, 각 동아리의 색깔을 나타내는 독특한 이름이다.

'람모터트' 학생들은 오랜 프로그램 구상 끝에, 아동·노인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체험 학생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인권'과 '관심'을 테마로 잡았다.

축제 당일, '람모터트'의 부스에는 어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진로테마 양초 만들기'와 '나의 꿈 컬러링' 프로그램, 노인문제 앙케트조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응원 메시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날의 더위도 몰려드는 어린 친구들에게 얼굴 가득 미소를 띠고 도와주는 그들을 이길 수 없었다. 람모터트 학생들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봉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송예진(보은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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