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학생들의 고민거리
진로, 학생들의 고민거리
  • 편집부
  • 승인 2017.07.19 23:07
  • 호수 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진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최근 보은여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7월 13일에는 서울소재 대학생인 충북학사생 및 졸업생이 함께 하는 진로진학멘토링이 있었다.

이 멘토링은 보은여고 학생들이 사전에 궁금한 학과에 멘토링을 신청한 후 7월 13일 멘토에게 학교, 학과 등에 대한 정보를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멘토링을 통해 보은여고 학생들은 궁금했던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멘토들은 학교, 학과 등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생활기록부, 공부법, 시간활용법 등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에도 진행됐는데 올해는 충북학사생들도 함께 해 좀 더 깊이있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고 몇 명의 학생들은 멘토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어 향후 성적 향상이나 진로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14일에는 기자, 작가, 뮤지컬 기획자 등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진로프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직업인에게 50분씩 직업 소개를 듣고, 직접 질문을 하며 긍금증을 해소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오후에는 보은군 전체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행복한 어울림, 꿈과 끼를 찾는 보은군 청소년 진로축제'가 개최됐다. 독도 플래시몹으로 시작된 진로축제는 각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하는 등 끼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부스는 많은데 비해 공간이 좁아서 제대로 체험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장기자랑과 부스 운영이 함께 진행되어서 부스 체험보다 무대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 실제 진로축제 기대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도 이 진로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결과를 얻으면 좋겠다.

박민혜(보은여고 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