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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고 신정아 학부모 회장 인터뷰
김선봉 기자  |  bong@boeun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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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호] 승인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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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서 급식비를 지원해준다면, 학부모 부담이 크게 줄거라 생각돼요"

고등학생 2명과 대학생 1명, 세자녀를 두고 있는 신정아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부모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예전에는 보은여고 기숙사생에게 조식과 석식, 2식이 지원됐으나, 올해는 1식밖에 지원이 안된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또한 상하반기 각각 10만원씩 내는 기숙사생 간식비와 보충수업비 등도 한몫 차지했다.

다자녀 가구나 농민자녀, 또는 생계목적으로 대형차를 소유해도 수업료 면제는 없다며 어려움을 말했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군민장학회 이자수입만으로 교육사업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들 해요. 적극 사용하고 또 다시 채워놓고를 반복해야 할 때라고들 하죠"

군민급식이 이뤄진다면 단순히 학부모 부담이 줄어드는 것 이외에도 지역 우수농산물이 우선 사용,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보은군 전체 아이들이 보다 좋은 급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요즘은 학교별로 급식이 사진으로 공개돼요. 그럴 때마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서로 비교하며 부러워하기도 하죠. 군민급식이 이뤄지고 이를 통합관리하는 기구가 설치되면 더욱 좋겠죠"

또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면 농민들도 자신의 아이가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생산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최근, 좋은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휴학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요. 교육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소수보다는 모두를 위한 교육이 돼야 합니다"

얼마전 도교육청에서 주최한 학부모 선진지 견학을 단양군으로 다녀왔다고 한다.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는데, 유아들이며 학생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니 굉장히 부럽더라구요"

또한 관공서는 물론, 관광지에도 지역을 소개하는 책자와 수첩 등이 있어 아이들이 우리고장에 대해 쉽고 재밌게 알아 갈 수 있도록 돼 있어 많은 생각에 빠졌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신 회장은 아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보은군이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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