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재경군민회 원로위안잔치
보은재경군민회 원로위안잔치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7.07.13 15:48
  • 호수 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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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기 회장 '보은군민의 날' 제정 제안
▲ 원로위안잔치에 참여한 재경군민회 회원들에게 정영기 회장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출향인과 보은군민이 세상의 중심되어 보은의 힘을 기르자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행사장 식당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재경 군민회 임원들의 모습이 안타까워 보인다. 혹시나 비가 내려 돌아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한참을 기다리자 저만큼 하나 둘씩 우산을 접고 반가운 얼굴들이 다가와 악수를 청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수산회관에서 열린 원로 초청 위안잔치에 서울엸경기지역에 갑자기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로 회원들이 참석해 맛나게 차린 민어탕을 함께 하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준천 재경군민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오찬에서 정영기 재경군민회장은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많은 걱정을 했는데 초청을 거절하지 않고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귀족이나 왕족이 먹던 민어탕으로 원로회원, 고문, 자문위원님들이 보은군민회 발전을 위해 더욱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뜻으로 우리 후배들이 오찬을 준비했다"며 후배들에게 박수를 유도 만수무강의 기원도 잊지 않았다.

이어 정영기 회장은 원로회원, 고문, 자문위원회 등을 일일이 소개시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에 뜻을 전하자 참석자들은 오히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고 초대해줘서 고맙다며 소주도 권하는 등 고향사람들만의 향수의 정을 느끼게 하는 풍경을 그리기도 했다.

또한 정영기 회장은 "지난 7월 4일 '양성평등의 날'에 참석해 정상혁 군수, 고은자 의장을 비롯해 김인수 도의원 군의회 의원 등 각 사회단체장들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보은군의 날'을 만들어 출향인 들과 보은군민이 하나 되고 보은 발전에 원동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정치엸문화엸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인재들과 고향을 지키는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세상의 중심이 되어 보은군의 힘을 기르자고 제안배경을 설명하고, 제청에 의사를 전했는데 양성평등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박수로 화답을 했다"고 하면서 "기일이 정해지면 우리 재경군민회가 앞장서서 화합에 장을 만들자"고 하자 위로연에 참석한 재경군민회 회원들도 박수를 치며 함께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재경군민회 직전회장인 박성수 선진그릅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현대중공업과의 1조원의 게약을 성사시켰다"면서 이모든 것이 우리 재경군민회와 보은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사되었다"고 하면서 "보은 재경군민회를 이끌고 있는 정영기회장의 노고에 감사에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경군민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뒤받침을 할 것이라"말했다

한편 재경군민회 원로초청 위안잔치는 전임 임병옥 회장이 군민회장에 선임된 후 2006년 처음으로 경로행사를 개최해 재경군민회 사업으로 정착돼 후임인 박성수 회장이 이어받았고 현 정영기 회장에게 물려진 훈훈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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