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분교 통폐합 찬성
삼가분교 통폐합 찬성
  • 편집부
  • 승인 2017.07.13 15:39
  • 호수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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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삼가국민(초등)학교 21회 강석호입니다.

고향은 삼가1리이고 현재는 보은삼산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요즘 삼가분교 통폐합 얘기가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통폐합의 득과 실을 떠나서 내자식의 교육과정을 걱정해야 하는데 우리가 아니 누군가 논점을 흐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히 보세요. 세상은 하나입니다.

나이들면 후배와 형제가 중요합니다.

분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우리의 아들 딸 아닙니까?

논어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니 어찌 즐겁지 않으랴, 친구가 있어 찾아오는 문밖 퇴미에 올라 그를 기다리네.'

이런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우리는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학교 통폐합은 우리 고장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구 급감속에 겪어야할 문제입니다.

우리가 진짜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도록 부디 아이들만 바라보길 바랍니다.

저는 조건없이 폐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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