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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고 장기덕 교장 인터뷰
김선봉 기자  |  bong@boeun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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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호] 승인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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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학생수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충북에서 단양군과 보은군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장기덕 교장은 학교가 없어지면 동네도, 지역도 없어진다며 근심어린 말로 첫말을 시작했다.

귀농귀촌으로 인구수를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교육으로 인해 인구유출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에서 교육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시엸군단위로 진행될 뿐, 보은군이라고 해서 특혜를 주는 것은 아니죠"

때문에 줄어드는 인구, 특히 학년기 인구수를 늘리기 위해서 지자체마다 앞다퉈 교육예산을 편성한다.

보은군은 농어촌학교이지만, 수업료 면제에 있어서도 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농민중 일부, 이장 자녀 등 40% 정도만 수업료혜택을 받고 나머지 60%는 학부모의 몫이다.

"군에서 급식비를 지원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는 협소한 의미가 아닌, 지역이 교육에 함께 한다는 넓은 의미가 포함되는 것이지요"

장기덕 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교육방법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금까지 진행돼 오던 교육방식으로는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미래사회는 소통과 협력을 요구하는 시대이지요"

예전처럼 대도시로 나가야만 교육에 성공하는 시대를 이미 지났다며, 시골학교의 장점을 살려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주체적엸능동적으로 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투자해야 학교를 지키고 마을을 지키고 보은군을 지킬 수 있다며, 교육경비 지원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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