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아이월드 정영기 대표 새로운 도전
(주)유엔아이월드 정영기 대표 새로운 도전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7.06.15 12:21
  • 호수 3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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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활어 필렛 '해썹(HACCP)' 인증으로 안전성에 대한 자부심

고품격 활어 필렛을 전문적으로 유통판매하고 있는 (주)유엔아이월드 (대표 정영기)가 지난 5월 11일 노량진수산물 도매시장 최초 활어필렛 등을 식약청으로부터 위생관리 공정 '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았다.

해썹(HACCP)이란 생산-제조-유통의 전 과정에서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이러한 위해 요소를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중요 관리점을 설정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2006년에 창립해 11주년을 맞는 유엔아이월드는 활어필렛 등 각종 활어, 패류, 냉동수산물, 킹크랩을 비롯해 갑각류, 새우류, 선어류 및 기타 수산물일체 전문제조 유통업체로서 특급호텔 및 유명 프랜차이즈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정영기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수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공급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면서 "프랜차이즈업체 및 특급호텔 등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가 기본이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공인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HACCP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 5월 11월 수산물 가공분야 및 냉동수산식품(어류) 분야에서도 식약청 HACCP 지정을 받아 노량진수산시장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로써 (주)유엔아이월드는 HACCP 타이틀을 두개나 거머쥔 안전한 식품회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하게 됐다.

정영기 회장이 (주)유엔아이월드를 설립할 2006년 당시만 해도 국내 특급호텔들은 자체수족관을 두고 주문하면 횟감을 그 자리에서 떠서 서비스했는데, 위생뿐만 아니라 서비스 시간과 공간을 많이 필요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이미 필렛(오르시)을 활어 몸체에서 뼈 발림부터 진공포장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처리하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비용절감과 청결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었다.

이에 착안한 정 회장은 한화 프라자호텔과 63빌딩시티에 이 시스템을 제안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국내 필렛 유통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 회장은 "최고의 품질과 품격, 신선함과 미각을 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썹(HACCP) 인증을 통한 고품격의 활어 필렛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의 선도 역 활을 하고 있는 (주)유엔아이월드 대표 정영기 회장은 2015년 12월 재경보은군민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출향인 화합 및 고향발전에도 함께하고 있다.

그는 취임일성으로 "우리 보은군민회에는 훌륭한 선배님과 뛰어난 후배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단합면에서는 영. 호남향우회에 비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우리 재경 보은군민회를 영.호남향우회에 못지않은 전국제일의 군민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이를 위해 원로선배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조직하고 여성회, 청년회도 만들고. 또한 산악회, 골프회, 장학회, 68동기회 등과도 협조해 사방으로 흩어진 보은군민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재경보은군민회가 명실상부한 보은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대추축제를 비롯해 보은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정 회장은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고향에 참으로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고향에 신세를 갚는 것이 나에게 마지막으로 부여된 명령"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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